안동ㆍ예천 교류와 상생의 근대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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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ㆍ예천 교류와 상생의 근대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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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복원 외면당해 끝내 잊혀진 예천-안동 경북선’
제국의 욕망과 민초의 삶 싣고 넘나들었다’
1931년부터 12년 달린 후 폐선된 경북선 구간을 가다
조선철도 개설은 식민통치 본격화의 핵심 골자였다 역사의 뒤안길에 묻힌 예천역~경북안동역간 철로를 가다 안동과 예천, 예천과 안동. 이 두 지역을 확실하고도 일목요연하게 연결해 준 근대적 사건은 철도의 개설이었다. 예천~안동 구간을 이...
김용준/유경상
17.01.12
7927
8.
이슬람·몽골 소주는 왜 안동으로 왔을까?
‘소주 한 방울에 담겨진 Culture 실크로드’
목화(木花)의 원산지는 원래 인도였다. 페르시아와 이집트를 거쳐 유럽으로, 다시 그곳에서 서역을 거쳐 동아시아 각국으로 전래되었다고 한다. 혹자는 4세기경에 서역에서 중국으로 전래됐다고 주장한다. 다시 그때로부터 1천년 후인 1363...
유경상/김용준
17.01.11
6690
7.
“멀라꼬 그래 하는 동 몰다, 내그트마 안 그칼시더”
말이 같다는 건 문화적 동질성의 정다운 표현
차(車)로는 30분, 먼 옛날 걸어서도 한 나절이면 닿을 수 있었던 안동과 예천은 하나의 문화권에 살고 있다. 행정구역이 다른 두 자치단체가 한 문화권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서로 인접한 이유도 있겠지만, 같은 방언을 사용하기 때문...
최봉근/권달우
17.01.11
6398
6.
‘두 지역 길 위에 피어있는 근대의 추억’
사람들의 신산스런 삶의 자취는 계속 이어진다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수박골과 예천군 호명면의 경계 길과 사람 길은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준다. 내비게이션이 일상화된 지금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운전석 차창을 내리고 혹은 길을 걸으면서 사람들에게 길을 묻는다. 옛길...
백소애/정운홍
17.01.11
7372
5.
"시시만큼 삐삔네로 살아도 우린 친구데이"
안동·예천 경계없는 새랄과 구담리를 가다
지난 2008년 6월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 발표를 시작으로 2011년 10월 신도청 이전을 위한 1단계 공사가 착공됐다. 그리고 지난 3월 10일 경북도청은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455번지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경북도청은 1896년...
권기상/배오직
17.01.11
5277
4.
그 곳에 역(驛)이 있었네
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입니다!국가와 행정기관에 의한 공공기록물이든 지역과 민에 의한 민간기록물이든 소중한 우리의 역사며 유산입니다. 특히 공공기록물의 경우는 지난 1999년 제정된 관계 법령에 근거해 국가기록원이 수집·...
정홍식(대구경북지역정책연구소장)
16.12.21
6371
3.
‘경계지의 삶이지만 울타리는 없었다’(1)
안동과 예천, 두 고을을 품은 학가산 둘레길을 가다
안동과 예천 두지역의 경계를 찾아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삶과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본 테마는 산과 강, 도로를 중심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리적 요소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번 글은 먼저 양 지역 경계의 시작...
김희철/피현진
16.12.21
5069
2.
누가 안동을 묻거든 ‘나무를 보라’ 말하라!
[기록되지 않은 안동의 근현대 산책② -웅부공원편]나무는 사람보다 더 역사적이고... 나무와 더불어 사는 사람은 나무를 닮아간다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시간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오랜 시간 견딘 것들은 모두 저마다 견뎌 온 시간만큼의...
정홍식(대구경북지역정책연구소장)
16.12.21
4688
1.
‘우리지역 근대’에 대한 관심, 애정이 절실하다
양 지역, 연계와 협력·교류와 상생을 위한 프롤로그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안동·예천이라는 땅은 어떤 모습이었으며, 현재라는 시간대 위의 우리들 삶을 기준으로 볼 때 가장 근접해 살다가 간 근대 전후 시기의 지역(地域)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유경상 발행인/김용준 기자
16.12.21
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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