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뿔난 약혼식
사진의 소유주는 누구인가요?
사진을 어떻게 소장하게 되었나요?
이 사진은 언제 어디에서 찍은 사진인가요?
1971년 옹천 낙동사진관
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1971년 옹천 낙동사진관에서 찍은 약혼사진. 김화순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유인즉슨, 선을 보러 같이 나온 남편 시숙모가 한가닥으로 땋아내린 댕기머리를 사진을 찍는다고 멋대로 두 가닥으로 땋아놓고 서둘러 약혼사진을 찍은 것이다. 여자 쪽에서 마음이 변할
까봐 서둘러 한 약혼인데다 머리도 멋대로 해놓아 여러 가지 심기가 불편했다. 예비 신랑 집에는 시조모도 있어 층층시하에 장가가기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김화순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버뜩 치러버린 거다. 툴툴거렸던 당시의 추억이 새록건만, 영감님은 3년 전 김화
순의 곁을 떠났다.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사진에 앞위에 명문이 있는 경우 함께 적어주세요.
고유번호 |
P2018000000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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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자 |
1971년 |
복제방법 |
사진스캔 |
키워드 |
#옹천, #약혼사진, #낙동사진관 |
촬영자 |
낙동사진관 |
제공자 |
김화순 |
라이센스 |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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