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경북 시민아키비스트 양성 아카데미> 5강은 '생애 연대기 작성의 기술'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글에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세 부류의 인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사건행위의 주체적인 인물(주체인물), 갈등행위의 주체적인 인물(반동인물), 중개행위의 주체적인 인물(중개 인물)로 우리가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 삼각관계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글을 써나갈때도 이렇게 인물을 설정해나가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크게 서술, 묘사, 대화의 방법으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서술은 어떤 사건을 흐름에 따라 서술하고 원인과 결과를 보여줍니다. 독자는 목격자로서 관찰, 느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묘사는 그림을 그리는 미술시간과 비슷합니다. 똑같은 사진을 보고 오늘 수강생들은 각기 다른 생각을 하였습니다. 묘사를 잘 하면 시간과 배경 장소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대화는 글의 긴장감을 요할때, 어려운것을 설명할 때 대화의 방식으로 글을 처리하면 이야기를 풀어나가기가 쉽습니다. 자서전 작성시에도 오늘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한다면 한결 부드러운 글이 나올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