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상근자들은 지난 9월 문을 연 충북 증평의 '증평기록관'을 다녀왔습니다. 증평기록관은 증평의 기록을 보존하고 주민의 기억을 재현하기 위해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곳은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첫째는 '보존공간'으로 증평의 기록을 균형있게 보호하는 곳으로 증평의 행정기록이 보존되는 보존서고와 증평사람들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시민기록서고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공유공간'으로 주민과 공무원 등 증평사람들 모두가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회의와 토론, 학습, 강의, 열람 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기록카페, 기록서재, 기록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침 개관 기념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증평, 첫 번째 기억'을 주제로 증평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록관이 개관하기 전 기증해주신 시민들의 물품들과 기록관을 준비하며 수집한 사진과 영상들, 디자인 스케치, 공간 도면, 수기 메모 등과 같은 기록물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록관을 둘러본 뒤 신유림 기록연구사와 기록관의 이모저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증평군청 별관 1층에 마련된 기록관
▲ 증평기록관 내부모습1
▲ 증평기록관 내부모습2
▲ 홍성열 증평군수님은 기록에 관심이 많아 기록관에도 여러 자료들을 기증해주셨다.
▲ 연구원 상근자와 신유림 기록연구사
▲ 개관기념사진전, <증평 첫 번째 기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