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언제 어디에서 찍은 사진인가요? 1942년경 안동시 풍천면 도양1동 외가댁 어머니와 외할머니
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안동시 풍천면 도양1동에 사셨던 어머니(김동규 1924년생) 의 18세 때 외가댁에서 외할머니와 찍은 사진이다. 그 당시에 사진을 잘 찍을 수 없던 시대인데도 외할아버지가 일본에서 공장을 하셔서 비교적 부유한 생활을 하셨다고 한다.(어머니는 일제강점기 때 소학교를 졸업하실 정도로 학구열이 높았다) 그 후 어머니는 20세 때 파평 윤씨 문중으로 시집와서 우리 5남매를 훌륭히 키우셨다. 어릴 적에 외갓집에 가면 반가이 맞이해주시고 맛있는 음식, 과일, 그리고 귀한 용돈도 주시던 외할머니 너무나 그립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보면서 어머니 생각이 너무 많이 납니다. 18살 곱던 얼굴이 5남매 키우시느라 고생하시고 주름진 어머니 모습.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