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6.25전쟁 때 남편을 여읜 윤농주 전도사는 경안신학원에 입학하여 공부할 때 안동제일교회에 다녔다. 안동제일교회 교인인 동생을 업은 젊은 시절의 어머니(장민선, 왼쪽)와 윤농주 전도사(오른쪽)가 태화동 서악사 인근에서 야외예배를 드릴 때 아버지가 찍어준 사진이다. 윤 전도사는 경안신학원을 졸한 후 제주도에 가서 일평생 전도사로 생애를 마쳤다. 훗날에는 '농주'라는 이름의 어감이 안 좋아서 '은주'로 개명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