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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삼짇날 화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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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어떻게 소장하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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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언제 어디에서 찍은 사진인가요?
- 1956년 음력 삼월 삼짇날(양력4월13일), 안동시 일직면 조탑동 뒷산
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 세번째줄 왼쪽에서 두번째 머리를 길게 땋은 분이 어머니(당시 20세)이다. 어머니와 친구분들이 화전놀이 후 뒷동산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 시절엔 삼짙날이 되면 동네 처자들이 다함께 들로 나가 진달래꽃을 따다 화전을 만들어 먹거나 떡어 넣어 먹으며 앞으로 다가올 새봄을 즐겼다.
당시 어머니는 사진속 어머니 옆(왼쪽)의 동무의 오라버니를 짝사랑하셨다. 어머니가 좋아했던 청년은 어머니의 마음도 모른채, 사진 속 다른 처자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사진 속 그 동무가 누구인지 끝까지 알려주지 않으셨다. 비록 어린 여인이었던 어머니의 짝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시절 당신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기억하고 계신다. 세월이 흘러 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청년은 기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어머니의 가슴엔 아버지가 새로이 자리를 잡아 지금까지 당신들 서로의 손을 잡고 계신다.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사진에 앞위에 명문이 있는 경우 함께 적어주세요.
고유번호 P20200000011045
촬영일자 1956년 음력3월3일 복제방법 사진스캔
키워드 #1956년, #삼짇날, #일직면, #조탑동, #화전놀이, #짝사랑
촬영자 미상 제공자 조점익
라이센스
cc-by-nc-nd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공공누리 제4유형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1956년 삼짇날 화전놀이
1956년 음력3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