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 1970년대 아버지는 안동신시장 구세군교회 건너편(신시장마트 부근)에 있던 국수공장 ‘남일제면공장’에서 근무 하셨다. 국수공장은 꽤 규모가 컸는데, 얼마 후 독립해서 현재 신시장 다이소 건너편(태평양약국 자리)에 ‘현목국수공장’을 개업하셨다. ‘현목’이라 지은 것은 아버지 이름 ‘신현목’에서 따온 것이다. 아버지는 1975년경 가게를 열어 4년 정도 운영하다가 그만 두셨다. 직접 손으로 면을 뽑고 영세 규모로 운영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고 건강도 안 좋아져서 정리를 하게 됐다. 사진속의 기계와 실내가 깨끗한 것으로 보아 개업당시 무렵인 1975년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