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겨울이 되도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2010년을 넘어서면서 간간히 눈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눈이라고도 불리기 힘들 정도로 잠시 내리고 아침이 되면 다 녹아서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날은 오랜만에 부산치고는 폭설이 내려 기념을 하기 위해 사진을 찍게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언제 어디에서 찍은 사진인가요?
2014년 1월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경남선경아파트에서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그 날은 대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이였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내린 눈 덕분에 부산의 도로교통이 정체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그날 부산의 지하철에는 평상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내린 눈을 반가워하는 눈치였습니다. 저 또한 오랜만에 많이 내리는 눈들을 보면서 카메라를 들어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매년 겨울이 올 때면 이 사진을 보면서 올해도 눈이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