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언제 어디에서 찍은 사진인가요? (1968년 경 스무살 때 공무원에 합격했다. 그당시 시절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는데 대구발-안동행 통일여객 버스를 타고 가다가 찍은 것이다.)
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스무 살 때 공무원에 합격한 반병목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 군 워커를 신고 수통을 차고 배낭을 멘 모습에서 젊음이 묻어난다. 대구발-안동행 한나절 넘게 걸렸을 통일여객 버스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렸다. 버스 차창에는 경유지로 ‘청송’ ‘약수탕’이 적혀있고 지금과 사뭇 다른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다.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세월이 정말 빠르다. 나에게도 이렇게 풋풋한 청년시절이 있었다. 고민이 많은 시절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여기저기를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