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유학 중 잠시 귀국한 1944년에 친우들과 직지사 입구에서 찍은 사진(맨 왼쪽이 서암스님)
원적사는 660년(태종무열왕)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로 해동초조원효대사 진영이 있다. 원효대사가 쌍용계곡 심원사 용소에서 요령을 얻어 원적사에 갖다놓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요령은 현재 직지사에 보관 중이며 고려시대 작품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청화산 높은 중턱에 위치해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가파른 곳에 위치해 서암스님을 비롯한 많은 스님들이 수행의 공간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