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원각각대조사는 1911년 삼척에서 태어났으며 소백산 연화봉 아래 초가집을 짓고 병자들을 위한 기도와 수행 생활을 하며 소백산의 생불로 불리웠으며, 구인사를 창건하고 천태종을 중창해 대한불교천태종을 우리나라 4대 종단의 하나로 성장하도록 기틀을 닦은 구인사 1대조사다.
상월대조사의 장례식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신도들과 불자들이 찾아와 구인사에서 대조사의 묘가 있는 수리봉까지 장례인파가 골짜기를 가득 메웠다. 장례는 평소 상월조사의 말씀에 따라 불가의 일반적인 화장이 아니라 전통적인 매장으로 치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