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 1966년 전후 평화동 옥동삼층석탑에서 목 잘린 석불의 얼굴을 완성하여 안치하는 불공 행사 모습이다. 故 권중근(권태진의 부친)이 당시 이종진 대한주물 대표(사진 속 선글라스 쓴 이)의 후원으로 김판국(경향신문 만화가, 권태진의 고종사촌)에게 목 없는 부처 사진 위에 얼굴을 그리게 한 후 석불을 경주에서 제작해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故 권중근은 평생 옥동삼층석탑을 관리하며 애정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