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한 화강암 덩이를 하나하나 다져서 이름 그대로 돌제단을 쌓아올린 견고하고도 수려한 국내 교회들 가운데서 손가락으로 그 수를 꼽을 정도로 몇 안되는 독특한 양식의 안동예배당은 1926년에 신축 기성회 조직, 1929년에 기공하여 1937년 4월 6일에 준공한 것으로 안동 선교부, 안동교회와 경안노회지역내의 온 교회의 협력으로 경안지역의 중심지에 세워진 것이다. 62년의 세월이 지나고 있지만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앞으로 문화재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