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장소 - 내앞마을 소장처(소유주) - 김시용 크기-3491 x 2495 1970년 내앞마을 김시용씨가 결혼할 당시 전통혼례 전 과정을 사진에 담았다. 신랑 친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초례상 위에 암탉과 수탉 각 한마리씩 올리는데 이는 자식을 많이 낳고 사이좋게 백년해로 하라는 의미이며 대나무는 의리와 절개, 소나무는 변치않는 마음, 쌀은 부귀를 의미하며 밤을 비롯한 과실은 훌륭한 자식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 청실홍실은 청실은 신랑을, 홍실은 신부를 뜻하는데 둘이 하나가 되어 오래도록 살라는 의미로 청실과 홍실을 소나무와 대나무에 걸쳐 놓고 마지막 합근례 표주박 잔을 위아래로 교차해서 바꾸어 마시게 된다